인성교과에 관련한 책을 펴내며
작성자 : 윤병훈 | 조회수 : 4,509 | 작성일 : 2008년 3월 24일
인성교과와 관련한 책을 내며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도시, 이곳에 삼성이 짓고 있는 세계 최고의 빌딩(706미터, 162층)이 입체적으로 건설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한국의 자존심을 한 눈에 보는 것 같아 마음 뿌듯하다. 그 높은 빌딩이 땅 깊숙한 곳에서부터 힘차게 솟아오르는 모습은 장관이다. 기반 시설의 튼튼함과 아이템의 훌륭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태가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인프라가 구축되면 생산력은 증대되고 탄력을 받아 고부가 가치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이러한 저력, 밑바탕의 힘, 그것이 건물에서 ‘기반’이라면 사람에게는 “인성”이다. 사람들이 튼튼하고 깊은 인성을 바탕으로 유용한 지식들을 축적해 간다면 우리네 삶은 이보다 더 금상첨화가 없을 것이다.
10년을 살아 온 우리 학교 교육은, 윌리암 글라써의 ‘선택이론과 현실요법’을 교육이론으로 하고 있다. 한 사람의 생각과 행동은 내재된 경험에서 비롯되는데, 좋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교육적 경험이 풍부할 때 가능하다. 따라서 비교육적인 경험을 많이 한 청소년들이 있다면 그들이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기의 삶을 통해 습득되는 풍부한 교육적 경험이 인성교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행해져서 인성교과가 일반교과와의 연계성을 가진다면, 그 교육의 효과는 더욱 증대된다 하겠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행해지는 외적통제에 의한 동기부여는, 목표를 갖고 조건을 갖춘 학생들에게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교실수업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이런 외적통제는 견디기 힘들 것이다. 이런 학생들에게 삶을 통한 교육적 경험을 확대시킨다면, 학생들은 점차 학습에 흥미를 갖게 되며 학생 스스로가 결정하고 책임을 지게끔 한다. 이러한 경험의 확대는 자발성과 주도성을 갖게 하여 내적통제 능력을 기르게 되는데, 이러한 인성교육의 성장이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킨다는 교육철학에 근거를 하고 있다.
인성교과의 하나인 ‘산악등반’을 하나의 예로 들어보자. 등반과정에서 겪는 자기와의 싸움, 도전과 성취감, 자기 사랑과 남에 대한 배려 등의 체험은, 어려운 과목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느릴지라도 끈기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을 학생 스스로 배워간다. 이렇게 인성과 지식의 통합으로 학생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다. 인성이 바로 설 때,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도전하며 목표를 성취해간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공부를 못한다고 탓할 것이 아니라 교육방법을 개선하라. 학생들에게 세상은 넓고 할 일이 산적해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라. 학생들이 가치상승을 하도록 도와주고,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접근해 가도록 조건을 제시하라. 이에 대한 성공을 위하여 인성교과인 산악등반, 봉사활동, 현장학습, 노작, 현장체험, 해외 이동수업 등을 행하는 것이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우리의 교육철학을 신뢰한다. 그러기에 이 교육철학의 적용이 가능한 것이다. 마치 두바이에 삼성이 짓는 고층빌딩을 입체적으로 보고 있는 것처럼 우리 학생들도 세상 속에 당당하게 솟구쳐 오를 것이다. “하느님은 모든 사람을 각 분야의 인재로 창조하셨다. 인성교육으로 얻은 교육적 체험들은 그들의 성장과 성숙의 바탕이 되어 모두를 인재가 되도록 할 것이다.
이번에 10주년을 맞이해 인성교과에 관련된 책을 발간한다. 그 목적은 우리가 행했던 교육철학을 보여주고 학생들의 삶에서 묻어나는 훈훈하고 생기나는 체험들을 공개함으로써 질 높은 교육을 교육계에 공유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교육현장에 경험한 내용들이 모든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도시, 이곳에 삼성이 짓고 있는 세계 최고의 빌딩(706미터, 162층)이 입체적으로 건설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한국의 자존심을 한 눈에 보는 것 같아 마음 뿌듯하다. 그 높은 빌딩이 땅 깊숙한 곳에서부터 힘차게 솟아오르는 모습은 장관이다. 기반 시설의 튼튼함과 아이템의 훌륭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태가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인프라가 구축되면 생산력은 증대되고 탄력을 받아 고부가 가치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이러한 저력, 밑바탕의 힘, 그것이 건물에서 ‘기반’이라면 사람에게는 “인성”이다. 사람들이 튼튼하고 깊은 인성을 바탕으로 유용한 지식들을 축적해 간다면 우리네 삶은 이보다 더 금상첨화가 없을 것이다.
10년을 살아 온 우리 학교 교육은, 윌리암 글라써의 ‘선택이론과 현실요법’을 교육이론으로 하고 있다. 한 사람의 생각과 행동은 내재된 경험에서 비롯되는데, 좋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교육적 경험이 풍부할 때 가능하다. 따라서 비교육적인 경험을 많이 한 청소년들이 있다면 그들이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기의 삶을 통해 습득되는 풍부한 교육적 경험이 인성교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행해져서 인성교과가 일반교과와의 연계성을 가진다면, 그 교육의 효과는 더욱 증대된다 하겠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행해지는 외적통제에 의한 동기부여는, 목표를 갖고 조건을 갖춘 학생들에게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교실수업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이런 외적통제는 견디기 힘들 것이다. 이런 학생들에게 삶을 통한 교육적 경험을 확대시킨다면, 학생들은 점차 학습에 흥미를 갖게 되며 학생 스스로가 결정하고 책임을 지게끔 한다. 이러한 경험의 확대는 자발성과 주도성을 갖게 하여 내적통제 능력을 기르게 되는데, 이러한 인성교육의 성장이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킨다는 교육철학에 근거를 하고 있다.
인성교과의 하나인 ‘산악등반’을 하나의 예로 들어보자. 등반과정에서 겪는 자기와의 싸움, 도전과 성취감, 자기 사랑과 남에 대한 배려 등의 체험은, 어려운 과목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느릴지라도 끈기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을 학생 스스로 배워간다. 이렇게 인성과 지식의 통합으로 학생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다. 인성이 바로 설 때,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도전하며 목표를 성취해간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공부를 못한다고 탓할 것이 아니라 교육방법을 개선하라. 학생들에게 세상은 넓고 할 일이 산적해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라. 학생들이 가치상승을 하도록 도와주고,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접근해 가도록 조건을 제시하라. 이에 대한 성공을 위하여 인성교과인 산악등반, 봉사활동, 현장학습, 노작, 현장체험, 해외 이동수업 등을 행하는 것이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우리의 교육철학을 신뢰한다. 그러기에 이 교육철학의 적용이 가능한 것이다. 마치 두바이에 삼성이 짓는 고층빌딩을 입체적으로 보고 있는 것처럼 우리 학생들도 세상 속에 당당하게 솟구쳐 오를 것이다. “하느님은 모든 사람을 각 분야의 인재로 창조하셨다. 인성교육으로 얻은 교육적 체험들은 그들의 성장과 성숙의 바탕이 되어 모두를 인재가 되도록 할 것이다.
이번에 10주년을 맞이해 인성교과에 관련된 책을 발간한다. 그 목적은 우리가 행했던 교육철학을 보여주고 학생들의 삶에서 묻어나는 훈훈하고 생기나는 체험들을 공개함으로써 질 높은 교육을 교육계에 공유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교육현장에 경험한 내용들이 모든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