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뭐냐?
작성자 : 후원회 | 조회수 : 3,092 | 작성일 : 2006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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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학교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자.”를 교육목표로 정했다. 당시 학생들을 교육한다는 것이 무리였다. 많은 학생들이 마음이 아플 정도로 적응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마치 공동체가 식중독을 일으켜, 또는 장티푸스 열병을 앓아누운 것 같은 일상의 연속이 학교 기능을 마비시켰었다. 개교 후 5년간은 그런 분위기가 끊임없이 지속되었다. 공동체 구성원이 미래의 목표치가 없다는 것은 학교가 교육시설이 아니라 수용시설에 가까운, 그래서 학생들 각자는 생의 가치를 잃어버린 상태를 의미했다. 많은 학생들은 학교의 특성도 파악하지 않은 채 마지못해 자리를 차지하고는, 목적도 없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나대기만 했으니 얼마나 학교가 어려웠겠는가?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고등학생이라면 ‘지금의 내가 5년 후, 아니 10년 후 무엇이 될 것인가?’ 라는, 희미하지만 그런대로의 목표설정이 피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 많은 학생들의 경우 목표 없이 하루하루를 반복하여 3년이란 세월을 훌쩍 보내고는, 막다른 골에 서서 발등에 불이 붙을 줄도 모르고 졸업하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당시엔 “자네, 목표가 뭐지?”라고 물으면, “목표요?”라며 오히려 질문이 이상하다는 듯 틍명스럽게 되묻곤 했던 아이들이었다. “목표가 뭐냐니? 미래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말이다” “아무 것도 없어요.”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교사가 학생들에게 현실요법(Reality Therapy)을 그렇게 수도 없이 했건만 결과는 허사였다. 그러나 지금 학교를 찾아오는 학생에게 “자네, 목표가 뭐지?” 라는 질문을 던지면 일사천리로 곧잘 목표를 분명하게 대답한다. 이는 매우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대안학교이기 때문에 더 더욱 교사는 교육목표를 달성하려 노력하고, 학생은 미래의 목표치를 지니고 이를 이루려고 지원해야 한다. 학생들은 학교가 교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신뢰하고 꿈을 지닌 학생들이 기쁘게 찾아오는 학교가 대안학교인 것이다. 입학 후 멍하니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3학년이 되어서도 시간을 낭비하는 자들에게는 대안학교는 또 다른 낙오자를 만드는 장소가 될 것이다. 낙오자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는 학교가 대안학교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간혹 교육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을 낙제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 바로 우리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유급제도이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대안학교에의 인성교육이 무엇인가? 마음을 세워 미래의 목표치에 훌륭히 접근하도록 끊임없이 돕는 교육이다. 대안학교는 말 그대로 대안을 살아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들의 학교이다. 정신이 건강해서 자신을 제대로 세울 수 없다면 대안학교의 선택은 또 후회하는 잘못된 선택으로 남아있을 뿐이다. 계속 말하거니와 3년 동안 생각 없이 지냈던 학생들에게 학교의 교육목표는 허수가 될 뿐더러 성과는 얻은 것이 없어 헛물만 키게 될 것이다. </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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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학교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자.”를 교육목표로 정했다. 당시 학생들을 교육한다는 것이 무리였다. 많은 학생들이 마음이 아플 정도로 적응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마치 공동체가 식중독을 일으켜, 또는 장티푸스 열병을 앓아누운 것 같은 일상의 연속이 학교 기능을 마비시켰었다. 개교 후 5년간은 그런 분위기가 끊임없이 지속되었다. 공동체 구성원이 미래의 목표치가 없다는 것은 학교가 교육시설이 아니라 수용시설에 가까운, 그래서 학생들 각자는 생의 가치를 잃어버린 상태를 의미했다. 많은 학생들은 학교의 특성도 파악하지 않은 채 마지못해 자리를 차지하고는, 목적도 없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나대기만 했으니 얼마나 학교가 어려웠겠는가?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고등학생이라면 ‘지금의 내가 5년 후, 아니 10년 후 무엇이 될 것인가?’ 라는, 희미하지만 그런대로의 목표설정이 피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 많은 학생들의 경우 목표 없이 하루하루를 반복하여 3년이란 세월을 훌쩍 보내고는, 막다른 골에 서서 발등에 불이 붙을 줄도 모르고 졸업하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당시엔 “자네, 목표가 뭐지?”라고 물으면, “목표요?”라며 오히려 질문이 이상하다는 듯 틍명스럽게 되묻곤 했던 아이들이었다. “목표가 뭐냐니? 미래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말이다” “아무 것도 없어요.”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교사가 학생들에게 현실요법(Reality Therapy)을 그렇게 수도 없이 했건만 결과는 허사였다. 그러나 지금 학교를 찾아오는 학생에게 “자네, 목표가 뭐지?” 라는 질문을 던지면 일사천리로 곧잘 목표를 분명하게 대답한다. 이는 매우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대안학교이기 때문에 더 더욱 교사는 교육목표를 달성하려 노력하고, 학생은 미래의 목표치를 지니고 이를 이루려고 지원해야 한다. 학생들은 학교가 교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신뢰하고 꿈을 지닌 학생들이 기쁘게 찾아오는 학교가 대안학교인 것이다. 입학 후 멍하니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3학년이 되어서도 시간을 낭비하는 자들에게는 대안학교는 또 다른 낙오자를 만드는 장소가 될 것이다. 낙오자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는 학교가 대안학교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간혹 교육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을 낙제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 바로 우리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유급제도이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대안학교에의 인성교육이 무엇인가? 마음을 세워 미래의 목표치에 훌륭히 접근하도록 끊임없이 돕는 교육이다. 대안학교는 말 그대로 대안을 살아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들의 학교이다. 정신이 건강해서 자신을 제대로 세울 수 없다면 대안학교의 선택은 또 후회하는 잘못된 선택으로 남아있을 뿐이다. 계속 말하거니와 3년 동안 생각 없이 지냈던 학생들에게 학교의 교육목표는 허수가 될 뿐더러 성과는 얻은 것이 없어 헛물만 키게 될 것이다. </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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