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이번 방학은 공부 좀 하려고요.
작성자 : 후원회 | 조회수 : 3,115 | 작성일 : 2006년 12월 29일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방학만 되면 마냥 즐기는 학생들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즐기기를 그만두고 미래를 위해 고통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보게 된다. 방학동안 목표를 설정하고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파르타 학원에 등록한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매우 좋은 현상이다. 그동안 공부를 포기했던 학생들 안에서 이런 마음을 보니 부모님 보시기에 크게 기쁜 모양이다. “신부님, 아들 녀석이 학원엘 다닌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아버지가 사랑을 갖고 자녀를 대한 때부터 변했다고 했다. 부모님이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제는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겠다니 그 얼마나 대견스럽겠는가. 효과적인 면에서 강요나 간섭에 의한 것보다는 그들의 자발적 통제는 부족함을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 분명하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작년 축제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뒤에서만 서성이던 아들 녀석이 금년엔, 무대를 누비며 뛰어난 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을 아버지가 지켜보고는 매우 고무되어 있었다. “신부님, 제 아들 춤추는 거 보셨나요? 제 아들이 그렇게 멋있는 줄 몰랐습니다.” 그 때 아버지의 상기된 표정이 너무 좋았다. 나도 덩달아 하루 종일 기뻤었다. 작년 축제 때에 아버지는 아들 일로 무척 속상해하며 관계가 심각하게 악화됐었다. 아버지는 직설적으로 “다른 친구들은 모두 무대에 올라갔는데, 너는 왜 못해.” 하며 비난을 쏟아 놓았었다. 아들 녀석은 그런 아버지를 싫어했고, 아버지가 학교에 나타나는 것조차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올해는 멋지게 춤을 추었고, 아버지는 환한 얼굴을 하고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었다. 학교에 입학을 하고 나서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관계성 악화로 가족들 모두가 함께 집단 상담을 받았었다. 상담가는 아버지에게 너무 아이를 다그치지 말라는 주문과 아들을 사랑과 인내로서 대하라는 주문을 받았다. 아버지는 어느 날 아들에게 “그동안 나 때문에 무척 힘들었지” 하며 사과를 하자 흑하며 울음을 터트린 후로 아이가 밝게 변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그 어느 해보다 신났던 축제였다. 축제를 끝으로 집으로 향한 학생들 중에 이번 방학에는 밀린 공부 좀 해야겠다는 말을 남긴 학생들이 많음을 알고 있다. “아버지, 이번 방학에는 공부 좀 하려고요” 라는 말은, 부모로서 자녀에게서 들었던 말 중 제일 반가운 소리였을 것이다. 사랑과 관심으로 기다려준 학부모가 아이가 변하게 한 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으로 자상하게 접근 할 때, 학생들은 그 순간부터 바른 마음을 갖고 스스로를 통제하기 시작한다. 학생들을 바로 서게 하는 것은 학교에 희망이요, 가정의 희망이다. 이는 매우 신나는 일이고, 기분 좋은 일이다. 여기서 상생(相生)의 힘이 나오고 서로가 행복해진다. 새해 모두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한다.</FONT>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방학만 되면 마냥 즐기는 학생들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즐기기를 그만두고 미래를 위해 고통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보게 된다. 방학동안 목표를 설정하고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파르타 학원에 등록한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매우 좋은 현상이다. 그동안 공부를 포기했던 학생들 안에서 이런 마음을 보니 부모님 보시기에 크게 기쁜 모양이다. “신부님, 아들 녀석이 학원엘 다닌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아버지가 사랑을 갖고 자녀를 대한 때부터 변했다고 했다. 부모님이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제는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겠다니 그 얼마나 대견스럽겠는가. 효과적인 면에서 강요나 간섭에 의한 것보다는 그들의 자발적 통제는 부족함을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 분명하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작년 축제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뒤에서만 서성이던 아들 녀석이 금년엔, 무대를 누비며 뛰어난 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을 아버지가 지켜보고는 매우 고무되어 있었다. “신부님, 제 아들 춤추는 거 보셨나요? 제 아들이 그렇게 멋있는 줄 몰랐습니다.” 그 때 아버지의 상기된 표정이 너무 좋았다. 나도 덩달아 하루 종일 기뻤었다. 작년 축제 때에 아버지는 아들 일로 무척 속상해하며 관계가 심각하게 악화됐었다. 아버지는 직설적으로 “다른 친구들은 모두 무대에 올라갔는데, 너는 왜 못해.” 하며 비난을 쏟아 놓았었다. 아들 녀석은 그런 아버지를 싫어했고, 아버지가 학교에 나타나는 것조차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올해는 멋지게 춤을 추었고, 아버지는 환한 얼굴을 하고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었다. 학교에 입학을 하고 나서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관계성 악화로 가족들 모두가 함께 집단 상담을 받았었다. 상담가는 아버지에게 너무 아이를 다그치지 말라는 주문과 아들을 사랑과 인내로서 대하라는 주문을 받았다. 아버지는 어느 날 아들에게 “그동안 나 때문에 무척 힘들었지” 하며 사과를 하자 흑하며 울음을 터트린 후로 아이가 밝게 변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그 어느 해보다 신났던 축제였다. 축제를 끝으로 집으로 향한 학생들 중에 이번 방학에는 밀린 공부 좀 해야겠다는 말을 남긴 학생들이 많음을 알고 있다. “아버지, 이번 방학에는 공부 좀 하려고요” 라는 말은, 부모로서 자녀에게서 들었던 말 중 제일 반가운 소리였을 것이다. 사랑과 관심으로 기다려준 학부모가 아이가 변하게 한 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으로 자상하게 접근 할 때, 학생들은 그 순간부터 바른 마음을 갖고 스스로를 통제하기 시작한다. 학생들을 바로 서게 하는 것은 학교에 희망이요, 가정의 희망이다. 이는 매우 신나는 일이고, 기분 좋은 일이다. 여기서 상생(相生)의 힘이 나오고 서로가 행복해진다. 새해 모두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한다.</FONT> </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