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가 벌어질 것이다.
작성자 : 후원회 | 조회수 : 3,277 | 작성일 : 2007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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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살진 송아지를 잡고 흥겨운 잔치를 벌이는 건, 매우 기분 좋은 일이다. ‘부활축제’란 이런 기분 좋은 잔치가 내 안에, 우리 공동체 안에 벌어지는 것이 아닐까</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사순시기를 지나면서 양업도 부활 축제를 준비 중이다. 사회봉사를 떠난 3학년들이 학교로 귀교하는 4월은 부활축제가 벌어질 것이다. 많은 학부모가 “신부님! 이번 폭력일 말입니다. 처벌보다는 어떻게 하면 양업 공동체가 화해를 통하여 잔치를 벌일 수 있을 지를 걱정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나도 학부모의 말대로 그렇게 되길 바란다. 학교가 내린 사회봉사명령이 밤낮없이 공부해도 시간이 모자라는 3학년들에게 너무 가혹하기도 하다. 그런데 말로 변화되는 것이라면 좋겠는데, 그렇질 않아 직접 몸으로 겪도록 한 체험이야말로 변화의 무게를 가진다. 교육은 자기가 선택한 일에 책임질 줄 앎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잘못된 행동은 적당한 선에서 말로 끝나버려서는 안 되며,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있을 때 교육으로써 바람직한 것이 된다. 철부지 아들은 아버지에게 재산을 분배해달라는 요구를 한 다음,(루카151-32참고)알거지 신세가 됐을 때야 비로소 아버지를 생각하고 이때 비로소 회심(回心)을 하게 되었다. </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학교는 늘 사랑으로 함께 해주었고 행복했다. 그들은 스스로 폭력을 선택함으로써 행복한 학교를 잃어버렸다. 자신이 선택한 일의 결과는, 공동체에서 격리되었고 홀로 세상에 던져졌다.</FONT> <FONT face=돋움체>사회봉사는 학교의 ‘처벌’이 아니라 ‘교육’이다. 사회봉사의 과정에서 그들은 행복한 학교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고 귀교를 꿈꾸며 “학생과 학교에 죄를 지었습니다.”라는 반성을 하게 될 것이다.</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사회봉사를 명하는 날 한 학생이 말했다. “신부님! 이런 일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훌륭한 모습으로 돌아 오겠습니다.” 나도 그들이 정말 멋진 귀교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들이 돌아 오는 날, 나는 살진 돼지 고기를 마련하고 부활잔치를 벌여 줄 것이다</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사랑으로 마음을 드높이는 양업은, 좋은 선택을 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도와 주고 있다. 교육은 자발성을 통한 내부로부터의 발전을 꾀하는 방법과 다른 이들의 외적통제에 의한 형성이라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J.Dewey의 「경험과 교육」)양업의 교육방법은 분명하게 전자를 선택하는 학교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요구하는 방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살진 송아지를 잡고 흥겨운 잔치를 벌이는 건, 매우 기분 좋은 일이다. ‘부활축제’란 이런 기분 좋은 잔치가 내 안에, 우리 공동체 안에 벌어지는 것이 아닐까</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사순시기를 지나면서 양업도 부활 축제를 준비 중이다. 사회봉사를 떠난 3학년들이 학교로 귀교하는 4월은 부활축제가 벌어질 것이다. 많은 학부모가 “신부님! 이번 폭력일 말입니다. 처벌보다는 어떻게 하면 양업 공동체가 화해를 통하여 잔치를 벌일 수 있을 지를 걱정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나도 학부모의 말대로 그렇게 되길 바란다. 학교가 내린 사회봉사명령이 밤낮없이 공부해도 시간이 모자라는 3학년들에게 너무 가혹하기도 하다. 그런데 말로 변화되는 것이라면 좋겠는데, 그렇질 않아 직접 몸으로 겪도록 한 체험이야말로 변화의 무게를 가진다. 교육은 자기가 선택한 일에 책임질 줄 앎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잘못된 행동은 적당한 선에서 말로 끝나버려서는 안 되며,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있을 때 교육으로써 바람직한 것이 된다. 철부지 아들은 아버지에게 재산을 분배해달라는 요구를 한 다음,(루카151-32참고)알거지 신세가 됐을 때야 비로소 아버지를 생각하고 이때 비로소 회심(回心)을 하게 되었다. </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학교는 늘 사랑으로 함께 해주었고 행복했다. 그들은 스스로 폭력을 선택함으로써 행복한 학교를 잃어버렸다. 자신이 선택한 일의 결과는, 공동체에서 격리되었고 홀로 세상에 던져졌다.</FONT> <FONT face=돋움체>사회봉사는 학교의 ‘처벌’이 아니라 ‘교육’이다. 사회봉사의 과정에서 그들은 행복한 학교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고 귀교를 꿈꾸며 “학생과 학교에 죄를 지었습니다.”라는 반성을 하게 될 것이다.</FONT></SPAN>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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