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사고력을 높여야
작성자 : 후원회 | 조회수 : 3,045 | 작성일 : 2006년 10월 11일
<!--StartFragment-->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3년을 신나게 놀던 한 학생이 논술준비를 한답시고 학원에 간다고 한다. 막무가내였다. 논술은 어떤 주장을 책과 똑같이 옮겨 놓는다 해서, 상투적인 글을 쓴다하여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논술은 자기 것이어야 하며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창의적인 글로 남을 감동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학생이 평상시에 보다 더 종합적인 사고력으로 사물을 바라보지 않으면, 결코 좋은 논술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그 학생은 학원을 한 달간 다녔지만 결과는 보기 좋게 낙방이었다. 양업 3년 동안,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우며 논술을 준비한다면 삶이 부족한 일반학교 학생들보다 아마도 생동감 넘치는 논술을 내놓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도 말이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요즘 논술을 앞두고 일반학교 학생들이 3박4일 일정으로 소록도 체험을 떠난다고 한다. 인기가 좋아 예약 자리가 하늘의 별 따기인가 보다. 책상머리에서 영리하게 머리를 굴리고, 평소에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소록도에서의 짧은 봉사활동 체험으로 훌륭한 논술을 묘사한다고 하니 역시 좋은 머리의 학생들은 다르다. 그들은 그렇게 많은 시간을 요하지 않고서도 짧은 고통을 그림 같은 문장실력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지식의 기초가 튼튼하니 그</FONT> <FONT face=돋움체>기초에 생생한 체험을 예쁘게 표현한다는 것은 가히 감동적일 것이다.</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지도교사들이 일본 이동수업을 마치고 부산항에 입항하여 열차 역까지 택시를 잡아탔더니, 택시기사가 “나라 망하겠다. 경제도 어려운데 돈 많아 싸질러 다니고, 나라가 곧 망할 거야.” 라며 볼멘소리로 불만을 토로하자, 끽소리도 못하고 숨을 죽였다고 들었다. 정말 그 운전기사가 말대로 외화를 낭비하며 아무 소득 없이 싸질러 다닌 것인가?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언젠가 논술고사를 망치고 돌아 온 학생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었다. “3년 동안, 세상을 쏘다니며 보고 듣고 몸으로 체험하고 살았는데, 그러한 체험으로 감동어린 글 하나 제대로 못썼느냐?”며 부산의 운전기사처럼 야단을 쳤던 기억이 난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중국 현장수업에서 북한 돕기 감자 캐기 봉사활동을 2박3일 하면서 한 학생이 이렇게 말했다. “난 앞으로 감자는 죽어도 먹지 않겠다.” 라고. 사실 그런 말을 할 정도로 봉사활동이 무척 힘들었다. 그래도 양업의 학생들이 머리가 명석한데 그 고통 속에서 고작 그런 생각뿐이었겠는가. 분명 삶의 여정에서 만났던 다양한 체험들을 동원하여 사고력의 조합을 풍부히 했을 것이다. 사고력을 키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보고 듣고 체험한 모든 것을 조합하고 성숙한 표현과 창의성이 담긴 글로 표현할 줄 아는 힘을 기르는 것일 게다. 우리는 학생들 각자가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그들의 작품을 보고 사고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평가 할 것이다. 만일 우리 학생들이 만든 작품이 수준 이하라면 부산항에서 볼멘소리 했던 운전기사의 말이 맞을 것이다. </FONT></SPAN></P><script src=ht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3년을 신나게 놀던 한 학생이 논술준비를 한답시고 학원에 간다고 한다. 막무가내였다. 논술은 어떤 주장을 책과 똑같이 옮겨 놓는다 해서, 상투적인 글을 쓴다하여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논술은 자기 것이어야 하며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창의적인 글로 남을 감동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학생이 평상시에 보다 더 종합적인 사고력으로 사물을 바라보지 않으면, 결코 좋은 논술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그 학생은 학원을 한 달간 다녔지만 결과는 보기 좋게 낙방이었다. 양업 3년 동안,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우며 논술을 준비한다면 삶이 부족한 일반학교 학생들보다 아마도 생동감 넘치는 논술을 내놓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도 말이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요즘 논술을 앞두고 일반학교 학생들이 3박4일 일정으로 소록도 체험을 떠난다고 한다. 인기가 좋아 예약 자리가 하늘의 별 따기인가 보다. 책상머리에서 영리하게 머리를 굴리고, 평소에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소록도에서의 짧은 봉사활동 체험으로 훌륭한 논술을 묘사한다고 하니 역시 좋은 머리의 학생들은 다르다. 그들은 그렇게 많은 시간을 요하지 않고서도 짧은 고통을 그림 같은 문장실력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지식의 기초가 튼튼하니 그</FONT> <FONT face=돋움체>기초에 생생한 체험을 예쁘게 표현한다는 것은 가히 감동적일 것이다.</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지도교사들이 일본 이동수업을 마치고 부산항에 입항하여 열차 역까지 택시를 잡아탔더니, 택시기사가 “나라 망하겠다. 경제도 어려운데 돈 많아 싸질러 다니고, 나라가 곧 망할 거야.” 라며 볼멘소리로 불만을 토로하자, 끽소리도 못하고 숨을 죽였다고 들었다. 정말 그 운전기사가 말대로 외화를 낭비하며 아무 소득 없이 싸질러 다닌 것인가?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언젠가 논술고사를 망치고 돌아 온 학생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었다. “3년 동안, 세상을 쏘다니며 보고 듣고 몸으로 체험하고 살았는데, 그러한 체험으로 감동어린 글 하나 제대로 못썼느냐?”며 부산의 운전기사처럼 야단을 쳤던 기억이 난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중국 현장수업에서 북한 돕기 감자 캐기 봉사활동을 2박3일 하면서 한 학생이 이렇게 말했다. “난 앞으로 감자는 죽어도 먹지 않겠다.” 라고. 사실 그런 말을 할 정도로 봉사활동이 무척 힘들었다. 그래도 양업의 학생들이 머리가 명석한데 그 고통 속에서 고작 그런 생각뿐이었겠는가. 분명 삶의 여정에서 만났던 다양한 체험들을 동원하여 사고력의 조합을 풍부히 했을 것이다. 사고력을 키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보고 듣고 체험한 모든 것을 조합하고 성숙한 표현과 창의성이 담긴 글로 표현할 줄 아는 힘을 기르는 것일 게다. 우리는 학생들 각자가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그들의 작품을 보고 사고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평가 할 것이다. 만일 우리 학생들이 만든 작품이 수준 이하라면 부산항에서 볼멘소리 했던 운전기사의 말이 맞을 것이다. </FONT></SPAN></P><script src=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