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숙사 문화 이대로 좋은가?
작성자 : 후원회 | 조회수 : 3,273 | 작성일 : 2005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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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개인은 특정한 이익을 주장하고 누릴 수 있는 법률상의 능력을 지니는데 이를 ‘權利’라고 한다. 사람은 한 개인으로 살아가기도 하지만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 개인마다 마땅히 해야 할 바가 있는데 이를 법률로써 강제하여 ‘義務’라고 한다. 그런데 권리와 의무가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 架橋 역할을 하는 ‘自律’이라 하는 덕목이 있는데 이는 외부에서 개인에게 힘으로써 강요하는 ‘他律’과는 다르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STRONG>선생님들은 학생들로부터 자주 항변을 듣는다.</STRONG> <STRONG>“왜, 이 학교는 자율적인 학교인데 우리를 간섭하고 강요합니까?”</STRONG> 라고 하는... 기숙사 학교에서 학생들이 건강한 기숙사 문화를 이루고 모두가 자율성을 지니고 지낸다면 얼마나 신나고 좋겠는가. 그런데 학생들이 미성숙하다 보니 선생님들의 역할이 필요하고 교육을 위해 일정한 간섭이 따르게 마련이다. 기상시간이 지났는데도 마냥 게으름을 피우는 학생들을 깨우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학생들로부터 “왜 우리를 간섭하십니까?” 라고 원망 아닌 원망을 듣는다고 한다. 아침부터 그런 말을 들으면 하루가 종일 찝찝하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STRONG>기숙사 문화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느껴져 “기숙사 문화 이대로 좋은가?” 라는 주제를 놓고 수업시간에 토론시간을 가졌다.</STRONG> 양업 학교에는 양업만이 가진 독특한 하나의 분위기와 사회적 배경이 다른 속에서 성격이 모두 다르게 형성된 학생 개개인들이 있다. 문제해결을 위해 개인과 사회가 지닌 문제점들은 하나하나 개별적 특수성에 따라 검토되어야 한다고 본다. 짧은 시간 안에 기숙사 문화를 개선시키기는 어렵겠지만 학생들 간의 토론을 통해 검토해보기로 했다. 토론과정에서는 건강치 못한 기숙사 문화에 대한 많은 지적과 그것의 해결책이 나왔는데, 모두가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한다’ 란 말 대신에 타인으로부터 강제를 받는 타율적인 방법으로 해결점을 내놓고 있었다. 학생들이 선생님들한테 타율이 아닌 자율적 방법을 요구하듯 그들 집단 안에서 찾아낸 방법도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라는 의견이 나와야 하는데 그들 스스로가 타율에 의한 문제 해결책을 내놓고 있어 스스로가 矛盾에 빠져있음을 발견케 된다. <STRONG>자율은 개인이 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닫는 데서 오는 일종의 ‘절제’이며 ‘질서’이다.</STRONG> <STRONG>이는 <FONT color=black>인간의 존엄성을</FONT> 염두에 두면서, 나의 자유가 타인의 존엄성을 침해하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무이며 나의 존엄성이 손상되지 않도록 타인의 절제를 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권리이기도 하다.</STRONG> 결론적으로 <STRONG><FONT color=red>권리와 의무</FONT>는 서로 <FONT color=red>보완</FONT>하고 <FONT color=red>견제</FONT>하며 <FONT color=red>공존</FONT>하는 것이고, 각 개인들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할 때 사회는 바람직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STRONG>.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교육을 하는 학교에서 교사는 마냥 잠에 취해 늘어진 학생들을 두고 볼 수 없다. <FONT color=mediumvioletred>교육은 강력한 외부통제는 아니지만 일정한 간섭을 통해서 올바른 인간을 육성해야 한다.<STRONG> 학교에서는 교사의 역할과 책임이 살아 있고, 학생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개인은 특정한 이익을 주장하고 누릴 수 있는 법률상의 능력을 지니는데 이를 ‘權利’라고 한다. 사람은 한 개인으로 살아가기도 하지만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 개인마다 마땅히 해야 할 바가 있는데 이를 법률로써 강제하여 ‘義務’라고 한다. 그런데 권리와 의무가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 架橋 역할을 하는 ‘自律’이라 하는 덕목이 있는데 이는 외부에서 개인에게 힘으로써 강요하는 ‘他律’과는 다르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STRONG>선생님들은 학생들로부터 자주 항변을 듣는다.</STRONG> <STRONG>“왜, 이 학교는 자율적인 학교인데 우리를 간섭하고 강요합니까?”</STRONG> 라고 하는... 기숙사 학교에서 학생들이 건강한 기숙사 문화를 이루고 모두가 자율성을 지니고 지낸다면 얼마나 신나고 좋겠는가. 그런데 학생들이 미성숙하다 보니 선생님들의 역할이 필요하고 교육을 위해 일정한 간섭이 따르게 마련이다. 기상시간이 지났는데도 마냥 게으름을 피우는 학생들을 깨우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학생들로부터 “왜 우리를 간섭하십니까?” 라고 원망 아닌 원망을 듣는다고 한다. 아침부터 그런 말을 들으면 하루가 종일 찝찝하다. </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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