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너에게..

작성자 : 후원회 | 조회수 : 2,844 | 작성일 : 2006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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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size=3><STRONG>“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마태7.12) </STRONG></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FONT></SPAN>&nbsp;</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언제나 그랬지만 가해자는 죄인이면서도 목소리가 크고,피해자는 주눅이 들어있다.오랫동안 학생들과 살아오지만 가해자의 학생과 학부모는 언제나 강해 보였다. 부모들은 자녀의 일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학교가 가해학생인 자녀에게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묻기라도 하면, 성인군자다운 부모들은 그 태도가 돌변하며 남의 탓을 걸고 들어와서는 억울하다며 선처를 바라는 것이다. 다른 해법이 없이 학교의 태도가 강경하면 피해자에게 더 문제가 있다며 항변하면서 할 테면 해보자 하며 모든 힘을 동원해서라도 교묘히 해결하려 했다. 결국 가해자 측은 폭력의 원인이 전적으로 피해자 측에 의해 발생한 일이라며 설득력을 갖고 정당성을 확보해보려고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이들은 그렇게 항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어른들은 이유야 어떻든지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받아드려야 한다. </FONT></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nbsp;&nbsp;폭력은 물리적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 간접적으로  전혀 들어나지는 않지만은 상대방에게 심한 두려움과 긴장감을 갖게 하여 정신적 스트레스를 입히는 것을 말한다. 가해자의 주장이 일관되게 폭력이 아니라 장난이라고 주장하더라도 상대방의 증언이 심한 심적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꼈다고 말하고 있다면 이는 분명 폭력인 것이다.동료가 자기는 손 하나 까딱도 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에게 과자나 라면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고 하자</FONT>.<FONT face=돋움체>또한 상대방의 머리를 장난처럼 반복해서 툭툭 쳤다고 하자. 강자의 행동이 힘없는 약자에게는 엄청난 힘으로 작용할 때 약자는 어쩔 수 없이 강자의 청을 들어주어야 한다. 약자는 자신의 생존전략을 위해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비겁해지며 자존심이 상하게 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만일 이를 거부한다면 자신이 어떻게 된다는 것쯤은 예측하고 있기에 항상 불안심리가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혹 거부라도 한다면 언젠가는 강자의 앙심이 물리적 힘이 되어 나를 괴롭힐 것이고 또 다른 또래 동료들로부터 따돌림 당할 것 같다는 생각과 발생하는 부정적 느낌들은 약자의 행동을 더욱 부자연스럽게 만들 것이다. 이는 분명 심한 괴로움이고 폭력이다.</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nbsp;&nbsp;사람은 모두가 상대방으로부터 존중받고 싶어 한다.“남이 너희에게&nbsp;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주어라”(마태 7,12)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이는 율법의 정신으로 황금율이다. 철부지 아이들 세계는 힘의 논리를 정당화 시키려고 하지만, 어른들의 세계는 아이들의 폭력을 성숙한 자세로 바라보며 책임에 따른 분명한 태도를 지녀야 할 것이다. 이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가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