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죄인 공들이기

작성자 : 후원회 | 조회수 : 2,825 | 작성일 : 2007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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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하나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시는 예수님, 저주 받아 마땅할 간음한 여인에게 공들이기를 하시어 참 생명으로 되돌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어다가 군중 가운데 세우고는,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명령했는데,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라고 예수님께 질문했을 때, 예수님은 저들의 질문에 대한 저의가 어떠하다는 것을 모르실리 없고, 당신을 시험한 후 물먹이려는 저들의 꼼수 또한 잘 읽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즉각적인 답을 유보한 채 땅에다 무엇인가를 쓰셨다. 그러자 그들은 답을 요구했고 그러는 사이 시간이 흘렀을 때쯤, “너희 가운데에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라고 천천히 말씀하시고는, 다시 몸을 굽히고 땅에 무엇인 가 쓰셨다</FONT>. </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사람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떠나가더니,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단죄하려던 사람도 없어졌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만이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게 되자, 예수님은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라고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그 여자는 당시 율법에 준하면 돌로 맞아 죽어야 마땅했으나 예수님의 지혜로 생명을 얻을 수 있었다. 이는 대박의 사건이고 생명이요. 부활의 사건이었다. </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율사나 바리사이처럼 우리는 하나의 고장 난 생명을 대할 때면 철저히 단죄하고 죽이는 일에 가담한다. 한 번쯤은 생명이 귀하다는 것을 생각할 법 한데 인간을 단죄하여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자기는 한 번도 실수를 범하지 않은 순수한 의인처럼 말이다.</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사순 제5주일에 들려주는 오늘 복음말씀을 듣고 왜 그리 내가 초라하고 부끄럽던지···. 우리들은 율사나 바리사이들처럼 고장 난 사람을 고쳐주려고 하기보다는, 내 일이 아니라고 여기며 함부로 상대방을 험담하고 고장났으니 우리 주변에서 없애 버리자고 외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본다</FONT>. </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신 당신의 말씀은 저와 같은 비겁자들의 생각을 고쳐주셨을 뿐만 아니라, 죄인을 의인으로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