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고등어 많이 잡혀요?

작성자 : 후원회 | 조회수 : 3,016 | 작성일 : 2007년 5월 23일

<!--StartFragment-->&nbs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교실수업만 죽어라 하면서도 세상물정을 전혀 모른다. “‘골든 벨’을 울려라.” 프로에서 한 학생이 50문항을 맞추면서도 세상 물정을 전혀 모른다. 그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전문가가 되겠다고 대학에 진학하는 요즘이다</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 한 대학의 교수님과 대학생들이 안동댐과</FONT> <FONT face=돋움체>임하댐으로 내수면이 잘 발달 된 도시인,‘안동’으로 답사를 왔다. 답사 기간 중에 학생들은 안동의 명산물인, ‘간  고등어’를 먹었는지, 한 학생이 교수님에게 질문하였다. “교수님, 여기 안동댐에는 고등어가 많이 잡히는가 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간 고등어를 볼 수 없지 않겠습니까?” </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기가 찰 노릇이다. 먹성 좋은 청소년 시절, 공부만 하는 상전들이라 밥이 무엇인지, 자기가 먹는 고기가 민물고기인지, 바다고기인지 전혀 구분이 없었던 것이었다. 공부하다가 우르르 식당에 몰려가서는 대뜸 머릴 쳐 박고 주린 배를 채운 것이 전부였을 것이다. 이 음식은 무엇인지, 이 고기는 어디서 난 것인지에 대해 학생들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여유를 갖지 못했다. 마치 군대에서 훈련병이 훈련 받다가 식사를 대하듯 학생들도 여유 없는 식사를 한 덕분이다. 고등어가 바다에서 잡히는지 담수 댐에서 잡히는지 학생들은 전혀 알 길이 없었던 것이다</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꽃동산에서 꽃구경하다가 한 학생이 “야, 접시꽃이다.” “아, 그래 맞다, 접시꽃” 이구동성으로 맞다고 외쳐 댔다. 교수님이 어이가 없다는 듯 얼굴을 찡그리며, “접시꽃이 아니다. 우리나라 곷 무궁화란다. 요즈음 학생들은 우리 나라 꽃, 무궁화도 모르나요?” 무궁화를 접시꽃이라 아는 척 으스대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에 교수님은 또 놀랐다.</FONT></SPAN> </FONT></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FONT face=돋움체><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FONT face=돋움체>시험지 답안을 위하여 이론만 받아 먹고 사는 학생들, 대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알아내는 것에 감이 잡히지 않는 학생들, 이렇게 학생들이 길러지는 것이 교육의 현실이다. 교수님은 이런 교육 참상을 보고 식상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중학교 과정의 교육을 받으려는 자기 딸에게서 공교육을 몰수를 했다. 이런 교육에 내 자녀를 맞길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딸을 양업인 대안학교에 보냈다. 아버지가 주말이 되어 집에 온 딸아이에게 “학교생활이 어떠니?” 라고 묻자, 딸아이는 “너무 재미있어요. 외박 날이면 ”빨리 귀교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그래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느끼는 체험학습, 노작 시간이 있으면 더 열심히 해라.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