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성탄과 2012년 새해 인사

작성자 : 윤병훈 | 조회수 : 3,817 | 작성일 : 2011년 12월 5일


          - 2011년 12월 2일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의 일출, 교장 윤병훈 베드로 신부 촬영

축 성탄 과 2012년 새해를 맞이하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님에게
2011년, 님이 저희 학교와 함께 하셨기에 양업의 교육 가족은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학교 개교 창업부터 지금껏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도해주신 님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저희는 열심히 살아갈 수 있었으며, 건강하게 성장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 가을에 모든 물감을 다 동원하시어 꾸며주신 풍성함만큼이나, 하느님의 도우심은 우리 교육가족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과 존경하는 님의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한 해가 다 지나고 눈 덮인 겨울입니다. 겨울은 우리들에게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순수함, 가난함, 겸손함, 목표를 새롭게 확인함 그리고 회개의 시간들이 예수님의 기쁜 성탄과 함께 우리들 마음을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 순백의 겨울 같은 마음을 만들어 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오며,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께서 탄생하심을 기뻐합니다. 그래서 님과 함께 마음 다해 즐거운 성탄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도, 학생들이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 것도, 기성인들이 훌륭한 마음으로 변화되는 것도 하느님의 크신 계획으로 배려된 덕분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더 큰마음으로 신뢰하면, 하느님께서는 더 크신 사랑으로 대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탄생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님의 건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2012년 한 해 행복하십시오. 저와 양업 가족은 님이 건강하시도록 기도로 보은하겠습니다.

양업고등학교장 윤병훈 베드로 신부 올림